Service per Team

Service per team 패턴은 각 마이크로서비스를 개별 팀이 소유하고 관리하는 방식이다.
이 패턴에서는 각 팀이 특정 비즈니스 기능을 담당하며, 해당 기능의 코드베이스를 소유한다.

Service per team 패턴은 팀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동시에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의 이점을 최대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접근 방식이다. 그러나 이 패턴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조직 문화, 팀 구조, 그리고 기술적 인프라 등 여러 측면에서의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.

주요 특징

  1. 팀 자율성: 각 팀은 자신의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개발, 테스트, 배포, 확장할 수 있다.
  2. API 중심 협업: 팀들은 주로 API를 통해 상호작용하며, 다른 팀과의 협업을 최소화한다.
  3. 소규모 팀: 일반적으로 “two-pizza team” 크기의 소규모 팀이 각 서비스를 담당한다.
  4. 인지 부하 감소: 팀원들이 전체 시스템이 아닌 특정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어 인지 부하가 감소한다.

장점

  1. 팀 자율성 강화: 각 팀이 독립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.
  2. 느슨한 결합: 팀 간의 의존성이 줄어들어 더 유연한 개발이 가능하다.
  3. 코드 품질 향상: 장기적인 코드 소유권으로 인해 코드 품질이 개선된다.
  4. 빠른 개발 및 배포: 작은 팀이 독립적으로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.

단점

  1. 복잡한 프로젝트 조정: 여러 서비스에 걸친 복잡한 프로젝트의 경우 팀 간 조정이 어려워질 수 있다.
  2. 높은 WIP (Work in Progress): 각 팀이 항상 바쁘게 유지되어야 하므로 진행 중인 작업이 많아질 수 있다.
  3. 좁은 가치 흐름: 이상적인 구현에서는 팀들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, 조직 전체의 가치 흐름이 좁아질 수 있다.
  4. 최적화되지 않은 우선순위 지정: 팀의 가용성이 프로젝트 우선순위 결정의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.

구현 시 고려사항

  1. 팀 구성: 각 서비스를 담당할 수 있는 cross-functional 팀을 구성해야 한다.
  2. 서비스 경계 정의: 비즈니스 기능과 하위 도메인을 기반으로 서비스 경계를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.
  3. 팀 간 커뮤니케이션: API 설계와 변경에 대한 팀 간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해야 한다.
  4. 확장성 고려: 새로운 팀을 추가하거나 기존 서비스를 분할할 때의 전략을 미리 수립해야 한다.

예시:

대규모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을 예로 들어보자.
이 기업은 다음과 같은 주요 비즈니스 기능을 가지고 있다:

  • 상품 관리: 상품의 등록, 수정, 삭제 등을 담당.
  • 주문 처리: 고객의 주문을 접수하고 처리.
  • 결제 관리: 결제 수단의 등록, 결제 승인 등을 처리.
  • 배송 관리: 주문된 상품의 배송 상태를 추적하고 관리.
    이러한 기능들을 각각 독립적인 마이크로서비스로 분리하고, 각 서비스에 전담 팀을 배정한다.
    예를 들어, 상품 관리 서비스는 상품 관리 팀이 전담하여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한다. 이렇게 하면 각 팀은 자신의 서비스에 집중하여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으며, 다른 팀과의 의존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.

이러한 접근 방식은 조직의 규모가 커질수록 더욱 효과적. 팀이 20~30명 이상으로 커지는 경우, 팀을 분리하고 각 팀이 독립적인 서비스를 담당하도록 함으로써, 관리의 복잡성을 줄이고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.


참고 및 출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