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ecompose by Business Capability vs. Decompose by Subdomain
Decompose by Business Capability
- 정의: 비즈니스의 기능적 역량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분해하는 방식으로, 조직의 주요 기능(예: 판매, 마케팅, 고객 서비스 등)에 따라 모듈을 나누는 방법.
- 특징:
- 비즈니스의 주요 역량을 중심으로 서비스나 모듈을 설계.
- 시스템의 경계가 기능적인 책임(Functional Responsibility)에 맞춰 설정됨.
- 기술적으로 독립적이고 명확한 책임 분리가 가능.
- 조직 구조와 자연스럽게 연계되므로 비즈니스와 IT의 연계성이 높아짐.
- 비즈니스의 장기적 확장성과 변화를 쉽게 수용할 수 있음.
- 예시:
- 주문 관리 시스템(Order Management System), 재고 관리 시스템(Inventory Management System) 등으로 분할.
Decompose by Subdomain
- 정의: 도메인 주도 설계(DDD, Domain-Driven Design)에서 제안된 방식으로, 도메인을 여러 하위 도메인으로 나누고 이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분해하는 방법.
- 특징:
- 도메인의 문제 공간을 세분화하여 각 하위 도메인을 중심으로 설계.
- 하위 도메인은 주 도메인(Core Domain), 지원 도메인(Supporting Domain), 일반 도메인(Generic Domain)으로 나뉘며 각각의 도메인에 맞는 설계를 적용.
- 기술적으로는 비즈니스 로직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적화됨.
- 하위 도메인 간의 독립성이 강조되며, 상호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.
- 예시:
- 전자상거래 도메인에서 카탈로그 관리(Catalog Management), 결제 처리(Payment Processing), 배송 관리(Shipping Management) 등으로 분할.
Decompose by Business Capability는 조직의 기능적 관점에서 시스템을 구조화할 때 적합하며, 비즈니스와 기술의 연계를 중시하는 경우에 유용하다.
Decompose by Subdomain은 도메인의 문제를 세분화하고 기술적 복잡성을 다루기 위해 설계된 방식으로, 도메인 주도 설계 원칙을 사용하는 프로젝트에 더 적합하다.
두 접근 방식은 상호 배타적이지 않으며, 프로젝트의 요구사항과 목표에 따라 혼합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.
Decompose By Business Capability vs. Decompose by Subdomain 비교 분석
비교 항목 | Decompose by Business Capability | Decompose by Subdomain |
---|---|---|
초점 | 비즈니스의 주요 기능적 역량 | 도메인의 문제 공간과 하위 도메인 |
설계 기준 | 조직의 기능적 책임과 역량 | 도메인 주도 설계 원칙과 하위 도메인 분리 |
적용 시점 | 비즈니스와 IT 간의 명확한 연계를 원할 때 | 도메인의 복잡성을 해결하고 문제를 구체화해야 할 때 |
구성 요소 간 경계 | 기능적 책임에 따라 경계 설정 | 도메인 경계(Context Boundary) 설정 |
조직 연계성 | 조직 구조와 자연스럽게 연결됨 | 조직 구조와는 독립적, 도메인 모델링 중심 |
확장성 | 비즈니스 기능 확장에 유리 | 도메인 요구사항 변화에 유리 |
복잡도 관리 | 조직적인 복잡도 관리에 유리 | 도메인의 세부적인 복잡도 관리에 유리 |
대표 사례 | CRM 시스템, ERP 모듈 | 전자상거래의 하위 도메인(결제, 배송, 재고 관리 등) |
도구 및 방법론 | 비즈니스 프로세스 분석, BPMN | 도메인 주도 설계(DDD), Event Storming |
강점 | 비즈니스와 기술의 연계성이 뛰어나며, 이해하기 쉽고 관리 용이 | 도메인의 복잡한 문제 해결에 최적화, 기술적 독립성이 뛰어남 |
단점 | 세부적인 도메인 문제 해결에는 한계 |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완전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