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oken Authentication vs. JWT
토큰 인증과 JWT는 모두 현대적인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자 인증을 관리하는 방법이지만, 이 둘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.
토큰 인증(Token Authentication)
토큰 인증은 사용자의 인증 정보를 검증한 후 서버가 고유한 토큰을 발급하고, 클라이언트가 이후 요청 시 이 토큰을 제시하여 자신을 인증하는 광범위한 인증 패러다임이다.
기본 개념 및 특징
- 일반적 작동 방식:
- 사용자가 자격 증명(username/password)을 제출한다.
- 서버는 이를 검증하고 고유한 토큰을 생성한다.
- 클라이언트는 이 토큰을 저장하고 향후 요청 시 제시한다.
- 서버는 토큰을 검증하여 사용자를 식별한다.
- 토큰 형태:
- 단순 무작위 문자열(UUID 등)
- 해시된 값
- 인코딩된 데이터 구조(JWT, SAML 등)
- 암호화된 페이로드
- 서버 측 저장:
- 대부분의 전통적인 토큰 시스템은 서버 측 저장소(데이터베이스, 캐시 등)에 토큰 정보를 보관한다.
- 토큰 자체는 단순한 식별자 역할을 하며, 관련 정보는 서버에서 조회한다.
- 토큰 관리:
- 서버가 발급한 토큰의 유효성을 관리한다.
- 만료, 폐기, 갱신 등의 작업이 서버 측에서 제어된다.
JWT(JSON Web Token)
JWT는 토큰 인증의 한 형태로, 정보를 안전하게 전송하기 위한 컴팩트하고 자체 포함적인(self-contained) JSON 객체이다. JWT는 RFC 7519에 정의된 개방형 표준이다.
기본 개념 및 특징
- 구조:
- 헤더(Header): 토큰 유형과 사용된 서명 알고리즘 정보
- 페이로드(Payload): 클레임(사용자 정보, 권한 등)
- 서명(Signature): 토큰의 무결성을 보장하는 서명
- 형식:
xxxxx.yyyyy.zzzzz
형태의 점으로 구분된 세 부분으로 구성- Base64Url로 인코딩된 JSON 객체
- 자체 포함성:
- JWT는 사용자 식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토큰 내에 포함한다.
- 서버 측 세션 저장소가 필요 없다(무상태 인증).
- 서명 검증:
- 비밀 키(HMAC) 또는 공개/개인 키 쌍(RSA, ECDSA)을 사용하여 토큰에 서명한다.
- 서버는 토큰의 서명을 검증하여 내용이 변조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.
토큰 인증 vs. JWT 비교
특성 | 일반 토큰 인증 | JWT |
---|---|---|
정의 | 토큰을 통한 인증 패러다임 | 토큰 인증의 특정 구현 형태 |
관계 | 상위 개념(일반적 접근법) | 하위 개념(특정 기술) |
구조 | 다양함(구현에 따라 다름) | 표준화된 형식(헤더.페이로드.서명) |
정보 포함 | 일반적으로 식별자만 포함 | 사용자 정보, 권한 등 다양한 클레임 포함 |
서버 저장소 | 대부분 필요함 | 필요 없음(자체 포함적) |
상태 관리 | 주로 상태 유지(Stateful) | 무상태(Stateless) |
크기 | 작음(보통 단순 문자열) | 상대적으로 큼(포함된 정보에 따라) |
검증 방식 | 서버 측 데이터베이스 조회 | 암호화 서명 검증 |
유연성 | 구현에 따라 다양한 방식 가능 | 표준화된 구조와 작동 방식 |
폐기(Revocation) | 용이함(서버에서 삭제) | 어려움(블랙리스트 필요) |
보안 메커니즘 | 구현에 따라 다양함 | 암호화 서명 기반 |
표준화 | 표준화되지 않음 | RFC 7519로 표준화됨 |
투명성 | 토큰 내용이 불투명함 | 디코딩 가능(내용 확인 가능) |
확장성 | 서버 측 저장소에 의존 | 높음(무상태 특성) |
마이크로서비스 적합성 | 낮음 | 높음(자체 포함적 특성) |
구현 복잡성 | 다양함(구현에 따라) | 라이브러리를 통해 단순화 |
심층 분석
개념적 관계
토큰 인증은 JWT를 포함하는 상위 개념이다. 토큰 인증이라는 큰 범주 안에 JWT, 단순 문자열 토큰, OAuth 토큰 등 다양한 구현 방식이 존재한다. 즉, “토큰 인증 vs JWT"라는 구도는 정확히는 “일반 범주 vs 특정 구현"의 비교이다.전통적인 토큰 인증 방식
전통적인 토큰 인증에서는 서버가 무작위 문자열(예: UUID)을 생성하고, 이 토큰을 키로 사용하여 사용자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나 캐시에 저장한다. 클라이언트가 요청할 때마다 이 토큰을 제시하면, 서버는 데이터베이스에서 이 토큰에 해당하는 사용자 정보를 조회하여 인증을 처리한다.JWT의 작동 방식
JWT에서는 서버가 사용자 정보, 권한, 만료 시간 등을 포함한 JSON 객체를 생성하고, 이를 비밀 키로 서명한 후 Base64Url로 인코딩하여 클라이언트에 전송한다. 클라이언트가 이후 요청 시 이 JWT를 제시하면, 서버는 서명을 검증하고 토큰 내부의 정보를 사용하여 인증을 처리한다.
장단점
일반 토큰 인증의 장단점
장점:
- 토큰 폐기(revocation)가 쉽다(데이터베이스에서 삭제만 하면 됨).
- 토큰 크기가 작아 네트워크 오버헤드가 낮다.
- 토큰 내용이 클라이언트에게 불투명하여 민감한 정보를 포함할 수 있다.
- 세션 데이터를 동적으로 갱신할 수 있다.
단점:
- 서버 측 저장소가 필요하여 확장성이 제한된다.
- 다중 서버 환경에서는 토큰 데이터 동기화가 필요하다.
- 모든 인증 요청마다 데이터베이스 조회가 필요하다.
-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에 적용하기 어렵다.
JWT의 장단점
장점:
- 무상태(Stateless) 특성으로 서버 확장성이 우수하다.
- 서버 측 저장소가 필요하지 않아 데이터베이스 부하가 줄어든다.
- 마이크로서비스 환경에 적합하다.
- 토큰 자체에 사용자 정보를 포함하여 추가 조회가 필요 없다.
- 표준화된 형식으로 다양한 언어와 플랫폼에서 지원된다.
단점:
- 토큰 폐기가 어렵다(발급된 토큰은 만료 시간까지 유효).
- 토큰 크기가 커 네트워크 오버헤드가 발생할 수 있다.
- 민감한 정보를 포함하기 어렵다(서명은 되어 있지만 내용은 디코딩 가능).
- 토큰 갱신 메커니즘 구현이 복잡할 수 있다.
- 비밀 키 관리가 중요한 보안 요소이다.
사용 시나리오 및 선택 가이드
일반 토큰 인증이 적합한 경우
- 토큰 즉시 폐기 기능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
- 사용자 세션 데이터를 동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하는 경우
- 토큰 크기를 최소화해야 하는 경우
- 단일 서버 환경 또는 세션 클러스터링이 구현된 환경
JWT가 적합한 경우
-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
- 서버리스 함수
- 높은 확장성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
- 다중 서버/도메인 간 인증이 필요한 경우
- 데이터베이스 조회를 최소화해야 하는 경우
최신 동향 및 하이브리드 접근법
최근에는 두 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접근법이 증가하고 있다:
- JWT + 토큰 블랙리스트: JWT의 확장성을 유지하면서 Redis와 같은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에 폐기된 토큰 목록을 관리한다.
- 짧은 수명 JWT + 리프레시 토큰: 짧은 수명의 JWT와 더 긴 수명의 리프레시 토큰을 함께 사용하여 보안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다.
- JWT 서비스 계층: 전용 인증 서비스에서만 JWT를 처리하고, 다른 서비스는 이 서비스의 결정을 신뢰하는 아키텍처를 구축한다.
기술적 구현 예시
일반 토큰 인증 구현 (Node.js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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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WT 구현 (Node.js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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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어 정리
용어 | 설명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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